"물놀이 다녀왔는데".. 이용 어린이 구토·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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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에 자리한 물놀이 시설에 다녀온 어린이 등 이용객들이 구토와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5일 맘카페를 비롯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물놀이장에 다녀온 뒤 구토와 장염 증상을 보인다' '구토해 응급실에 다녀왔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홍천군은 구토와 고열 등 증상을 보이는 군민이 늘자 수질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문제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물놀이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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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병원엔 노로 바이러스 의심 환자
강원 홍천군에 자리한 물놀이 시설에 다녀온 어린이 등 이용객들이 구토와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홍천군은 개장 5일 만에 이 시설을 긴급 폐쇄됐다.
5일 맘카페를 비롯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물놀이장에 다녀온 뒤 구토와 장염 증상을 보인다' '구토해 응급실에 다녀왔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아이는 구토는 물론 발열 증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홍천군이 위탁 운영 중인 곳으로 하루 최대 7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2곳과 유아풀 1곳, 154m 규모의 유수풀로 구성돼 있다.
홍천지역 종합병원에도 이날 오전부터 구토와 고열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다수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로 바이러스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홍천군은 구토와 고열 등 증상을 보이는 군민이 늘자 수질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문제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물놀이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와 함께 수질 검사 등 현재 문제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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