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중국인 강제 연행·사죄" 비석 설치

문별님 작가 2022. 7.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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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미쓰비시 "중국인 강제 연행·사죄" 비석 설치

군함도 해저 탄광을 운영했던 일본 기업 미쓰비시가 중국인 피해자를 위한 추도비를 제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군함도 등에 강제 연행된 중국인 피해자와 미쓰비시머티리얼이 약속한 화해 사업의 일환으로, 비석에는 중국인 피해자 845명의 이름과 강제 연행 사실 등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쓰비시는 군함도에서 강제 노역한 우리나라 피해자들에게는 사죄나 배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美 대법 낙태권 폐기…일부 州, '낙태권 보장·반대' 개헌 추진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연방 차원에서 낙태 권리를 인정한 판결을 폐기한 가운데 일부 주가 낙태 권리를 보장하거나 반대로 낙태를 불허하는 내용의 주(州)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버몬트주는 '임신·출산의 자유가 개인 자율성의 핵심'이라는 내용의 주 헌법 수정안에 대해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강세 지역인 캔자스주와 켄터키주 등에서는 주 헌법에 낙태권 부재를 명문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낙태권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열려…"972조 원 필요"

전 세계 38개국 정부 대표자와 14개 국제기구가 참석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초토화된 자국을 재건하는 데 7천500억 달러, 우리 돈 약 972조 원이 필요하다고 자체 추산했습니다. 

재건 비용은 러시아 정부나 러시아 재벌의 동결된 해외자산을 압류·매각해 충당하자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구상입니다. 

유럽연합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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