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도시가스 점검원들, 서울시 면담 요청하려다 또 경찰 연행

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2022. 7. 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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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이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시청을 찾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이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하도록 서울시장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라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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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가스요금 인상 관련 관리 감독 책임 회피하는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공공서비스지부원들이 가스점검원의 산정인건비 100% 지급 등을 촉구하는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이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시청을 찾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직부장 김모(30)씨를 공용물건 손상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서울시장에 면담 요청을 하러 정문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대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이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하도록 서울시장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라는 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2명이 인건비 문제와 관련, 서울시가 관리·감독하라며 시청 청사를 찾았다가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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