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울음 소리 쫓아간 아이가 농수로에 풍덩..수색 경찰 '눈·귀'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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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떼 우는 소리가 나는 곳을 향했다 그만 농수로에 빠진 다섯살배기 남자아이가 경찰의 눈과 손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 군을 찾아 나선지 약 2시간 정도가 흘렀을 무렵, 경찰의 귀에 오리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따라 찾은 농수로에서 아이 머리로 보이는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수색하던 경찰은 곧바로 농수로에 뛰어들어 A 군을 구조한 뒤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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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떼 우는 소리가 나는 곳을 향했다 그만 농수로에 빠진 다섯살배기 남자아이가 경찰의 눈과 손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4일 오후 7시께 전북 전주시 용정동에서 A 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할 지구대에 긴급 출동지시를 내렸고, 이때부터 A 군을 찾기 위한 수색작전이 펼쳐졌다.
아이의 생명과 직결된 상황이라면 1분 1초가 다급한 만큼, 수색에 나선 경찰들의 두 눈에 오로지 아이 얼굴 뿐이었다.
A 군을 찾아 나선지 약 2시간 정도가 흘렀을 무렵, 경찰의 귀에 오리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따라 찾은 농수로에서 아이 머리로 보이는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수심 2m 깊이 농수로에 보였던 그 물체는 바로 A 군의 머리였다.@@수색하던 경찰은 곧바로 농수로에 뛰어들어 A 군을 구조한 뒤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A 군은 이날 오리떼 소리를 쫓아갔고, 오리떼가 떠있던 농수로에 빠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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