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반도체특위 "인재 양성이 가장 큰 화두"..12일 대학 현장방문

배진솔 2022. 7. 5.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반도체 특위)가 오는 12일 첫 현장 방문으로 반도체 대학을 찾는다.

반도체 인재양성을 특위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삼고 직접 대학의 실태를 살펴본다는 취지다.

특위의 한 위원은 "현재 반도체 인재양성이라는 것이 가장 큰 화두다. 대학 실상을 파악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비공개 회의
투자촉진·인재양성·규제개혁 3개 분과 나누고 의원 배치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반도체 특위)가 오는 12일 첫 현장 방문으로 반도체 대학을 찾는다. 반도체 인재양성을 특위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삼고 직접 대학의 실태를 살펴본다는 취지다.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반도체 특위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오는 12일 반도체 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찾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위의 한 위원은 “현재 반도체 인재양성이라는 것이 가장 큰 화두다. 대학 실상을 파악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 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반도체 특위는 우선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선 정확한 현황을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잘못된 인력 양성 정책은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칫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 차관을 질책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조뒤 빠르게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 임원 출신인 양 의원이 위원장으로 오면서 전문성을 가지고 외부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앞서 특위 위원장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도 반도체 특위 1차 회의에서도 “각 지역 대학들 중 강하게 육성해야 할 부분을 정부에서 정하고, 육성가능한 학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인재양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반도체 특위는 △투자 촉진 △인재 양성 △규제 개혁 등 3개로 분과를 나눴다. 투자 촉진에는 이공계 출신 양금희 의원, 인재 양성에는 김영식 의원, 규제 개혁에는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이 지역구인 송석준 의원을 배치해 각 외부 위원들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각 분과 별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법안을 만들고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