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완화·코로나 확산 교차에 혼조 마감..항셍 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미국이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주내에 철폐한다는 소식 등에 미중대립 완화를 기대하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72 포인트, 0.10% 올라간 2만1853.07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25 포인트, 0.07% 밀려난 7642.45로 폐장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7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5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75%,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54%,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6.51%, 중국해양석유 1.1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69% 뛰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1.11%, 선훙카이 지산 0.86%, 헨더슨랜드 0.69%, 화룬치지 0.69%, 청쿵기건 0.31% 올랐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2.55%, 리닝 0.5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05%, 유제품주 멍뉴유업 0.65%, 중신 HD 1.86%, 유방보험 0.88%, 중국건설은행 0.57%, 중은홍콩 0.50%, 중국인수보험 0.30%, 항셍은행 0.22% 상승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4.77%, 스마트폰주 샤오미 3.4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74%,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69%, 컴퓨터주 롄샹집단 0.9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10% 떨어졌다.

중국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69%, 비구이위안 0.85%, 중국해외발전 1.80%, 전기차주 비야디 0.70%, 훠궈주 하이디라오 2.01%, 화룬맥주 0.80%, 영국 대형은행 HSBC 0.68%, 초상은행 0.58%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26억1420만 홍콩달러(약 20조4290억원), H주는 438억2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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