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김현정 2022. 7. 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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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이달 1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이날 수요예측을 열고 2,3년물 총 1000억원어치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는 지난 2월 18일 1420억원어치 공모채 발행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JB금융지주가 지난 2017년 8월 발행한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는 다음달 25일 만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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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이달 1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이날 수요예측을 열고 2,3년물 총 1000억원어치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았다.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는 지난 2월 18일 1420억원어치 공모채 발행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회사채 만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JB금융지주가 지난 2017년 8월 발행한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는 다음달 25일 만기를 맞는다. 회사 측은 "부족분은 추후 회사 자체 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JB금융지주가 채권금리가 오르는 만큼 발행 시기를 앞당겨 조금이라도 이자비용을 줄이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회사채, 은행채 등에 영향을 주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달 4일 기준 연 3.430%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연 3.7%대까지 올랐다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미국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채권 금리가 주춤했지만 당분간은 우상향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채권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 기준금리를 75bp 올린 데 이어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75bp인상하는 것)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채권금리도 동조화되며 오르기 마련이다.

그는 다만 "7월 말 중립금리까지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된 이후에는 미국 경기흐름에 따라 연준의 긴축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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