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셀스탠다드,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2022. 7.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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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30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이나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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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스탤리온파트너스 등 참여
누적 투자금 82억원 돌파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30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BNK투자증권과 스탤리온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시드 투자와 프리 시리즈A 투자에서 총 52억원을 유치, 이번 브릿지 라운드까지 누적 투자금 82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이나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미술품 등에서부터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여 큰 자산이 없는 MZ세대 등 젊은 층의 유입을 끌어오고 있다. ‘피스 롤렉스 집합 1호’를 시작으로 명품 시계나 미술품 등 총 12가지의 조각투자 상품을 내놔 완판(전부 팔림)시킨 바 있다. 제일 처음 선보였던 롤렉스 시계에 투자하는 상품은 출시 30분만에 완판됐고, 이후 나오는 상품들도 수초 내지는 수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오는 12일에는 EPL 득점왕 손흥민이 최근 국내에 입국할 때 착용해 화제가 됐던 파텍필립의 대표 모델인 노틸러스 13호에 조각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여파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시기임에도, 상반기 투자 혹한기를 뚫고 초기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6개월만에 큰 투자 유치를 성료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조각투자 외에도 소비와 금융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단계별로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올해 초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되기 위한 수요 조사 신청을 완료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 창업 기업 선정, 금융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신한퓨처스랩, 오픈 네스트 200, K-글로벌에도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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