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마치고 1군 복귀 하주석, "잘못된 행동, 많이 반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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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 1군에 복귀한 한화 내야수 하주석(28)이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전을 앞두고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하주석은 18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하주석은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 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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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 1군에 복귀한 한화 내야수 하주석(28)이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전을 앞두고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하주석은 18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하주석은 지난 6월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8회 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배트로 홈플레이트를 강하게 내리쳐 퇴장당했다. 바깥쪽 낮게 들어온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된 것에 대한 불만 표출. 하주석은 이후 더그아웃 앞에서 헬멧을 집어 던졌고, 벽을 맞고 튕겨 나온 헬멧은 웨스 클레멘츠 수석코치의 뒤통수를 강타했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하주석은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 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하주석이 서산에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들어보니 후배들 본보기 되는 모습 있었고, 많이 반성한 모습 보였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 “잘못된 행동이었다. 반성 많이 했다. 후회도 많이 했다. 하지만 변명하지 않겠다. 팬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주석은 “서산에서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대전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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