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518명 신규 확진..40여일만에 일 최다 확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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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40여일만에 최다인 518명이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7664명으로 늘었다.
이미 울산은 지난 3월 둘째주(3월12~19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간 확진자수가 4개월여만인 지난주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확산이 우려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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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40여일만에 최다인 518명이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766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 확진자 465명보다 53명이 늘어났으며, 지난 5월 25일 572명 이후 41일만에 가장 많은 일 확진자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97명, 남구 144명, 동구 111명, 북구 87명, 울주군 79명 등이다.
시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자 증가로 인한 영향과 최근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실내활동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입국자와 국내여행 등의 야외활동도 꾸준히 증가한 것이 확진자 증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 울산은 지난 3월 둘째주(3월12~19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간 확진자수가 4개월여만인 지난주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확산이 우려돼 왔다.
최근 한 주간(6월27일~7월3일) 울산지역에서 1926명이 확진돼 전주(6월20~26일)의 1575명보다 351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6월 셋째주(6월13~19일)의 1769명보다 많은 수치며, 6월 둘째주(6월6~12일)의 1986명과 비슷한 수준까지 반등하는 추세다.
지난주 하루 200명 전후를 기록하던 일 신규 확진자 수도 200명 이상 증가하면서 500명대로 다시 올라서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예방접종도 1차(86.6%), 2차(85.8%)까지 높은 접종률울 보였으나 3차(64.1%)와 4차(6.2%) 접종률이 저조한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한때 1500명대까지 감소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인원도 1854명으로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늘어난 확진자 대부분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데다 위중증 환자(6명) 비율도 낮아 아직 치료병상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또 지난 6월 19일 이후 위중증 사망자도 나오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42명을 유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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