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하반기 VCM 부산서 진행..경영 전략·엑스포 논의

임현지 기자 2022. 7.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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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부산에서 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4일 신 회장과 식품, 쇼핑, 호텔, 화학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하반기 VCM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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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그룹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부산에서 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4일 신 회장과 식품, 쇼핑, 호텔, 화학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하반기 VCM을 열 예정이다.

롯데가 VCM을 부산에서 여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웨비나(Webinar·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재건축을 마친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렸다.

부산이 롯데의 실질적 연고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열사들의 전방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유럽 출장 기간 중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 글로벌 써밋' 행사장에서도 롯데 공식 부스를 열고, 주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으로 복합위기에 빠진 국내 경제와 경영 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각 사업군 총괄 대표들이 사업군별로 경영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VCM은 서울을 비롯해 오산 인재개발원 등 주요 사업지에서 진행해 왔다"며 "부산은 롯데 자이언츠, 시그니엘 부산점을 운영하는 연고지로서, 이번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계열사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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