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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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오늘(5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고 사망자도 벌써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그제 경기와 충북 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올해에만 폭염 속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배나 많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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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오늘(5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고 사망자도 벌써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수은주는 35.8도까지 치솟아 가장 더웠고,
의령 34.8, 영월 34.6, 서울도 33도를 넘기면서 전국 곳곳이 33도를 넘겼습니다.
오늘 새벽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서 소멸한 제4호 태풍 에어리가 몰고 온 뜨겁고 습한 공기와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오른 겁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습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높았습니다.
온열질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제 경기와 충북 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올해에만 폭염 속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배나 많은 규모입니다.
기상청은 이어지는 무더위에 수분과 염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전국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34도, 대구 33도 등 전국이 27~34도로 덥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 가 잠시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금요일까지 짧게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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