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글로벌 중추국가 기반 강화".. 싱가포르·인니 방문

노민호 기자 2022. 7.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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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5~7일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반을 든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방문국 싱가포르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함께 경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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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 및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박진 외교부 장관. 2022.7.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5~7일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반을 든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방문국 싱가포르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함께 경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리셴룽(李顯龍) 총리를 예방한 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과의 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에 임한다.

박 장관은 싱가포르 방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對)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책을 설명하고 경제안보, 디지털 협력,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포함한 역내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후 7~8일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터키)·호주) 외교장관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도 잇달아 참석한다. 박 장관은 이번 G20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각국 장관들과의 양자회담도 예정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선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G20 및 초청국 외교장관, 그리고 국제기구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지난주(6월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에너지·식량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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