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8거래일만에 1300원 또 뚫었다.. "경기둔화 우려 영향"

이지운 기자 2022. 7. 5.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또 돌파했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3일(1301.80원) 이후 8거래일 만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2원 오른 1300.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296.0원에 시작한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1300원을 넘긴 채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상승한 1,300.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1.44포인트(1.80%) 상승한 2341.78, 코스닥은 28.22(3.90%)포인트 상승한 750.95로 장을 마쳤다./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또 돌파했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3일(1301.80원) 이후 8거래일 만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2원 오른 1300.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1297.1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296.0원에 시작한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1300원을 넘긴 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따른 관망세에 환율 등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보다 0.05% 오른 104.965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국내 경기 성장속도가 느릴 것으로 전망되며 원화 선호 심리가 위축,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대외적 여건들에 따라 원자재 가격 불안전성이 지속되고 있고 이는 결국 물가 상승 압력으로 귀결될 수 있기에 원화에는 악재, 달러에는 강세 재료로 작용한다"며 "이날 결제수요와 역송금 역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냉장고에 시신이…치매 아버지 방치한 20대 아들
여자화장실서 '찰칵'…몰카 찍던 의대생 잡았다
5살 아들 이불로 말아서 질식사…아빠는 왜 그랬을까
와사비 폭탄에 벌레까지…한국인 비웃는 日초밥집
13억원 불법 도박한 A일병…軍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수면제 112정' 대리 처방한 의사…벌금 100만원?
초등생이 무서워…싸움 말린 교사 톱으로 위협
지하 5m 맨홀로 내려간 아빠…4일째 의식불명 왜?
공원에서 몸 떨던 50대 사망…체온 42도 열사병?
성매매 거부했어?…10대 2명에게 돈 줬다 뺏은 남자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