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24시] 이남철 군수, 유관기관·단체 방문으로 민선8기 출범

고령군, 하계프로그램 운영 시작.."물만났GO령"
고령군, 우리꽃연구회 생활원예교육 추진

(시사저널=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경북 고령군은 제9대 고령군의회 개원식 참석 등 지역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민선 8기 군정을 출범했다.

5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남철 군수는 취임 이후 지역 노인회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취임인사와 함께 지속적인 군정 업무협조 등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긴밀한 소통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로 군민들이 살기 좋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군정목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 대표 관광지서 하계프로그램 운영 시작

경북 고령군은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생활촌, 부례관광지에서 시원한 여름을 위한 하계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고령군은 지난 2일부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에서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령군은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된 여름 물놀이 시설을 2년 만에 정비했다.

여름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8월21일까지다. 고령군은 여름 물놀이장을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4시40분까지 운영한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이 시설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이 계절별로 구성돼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기 조성된 고령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을 완성도 높은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콘텐츠를 제시하겠다"며 "관광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관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 우리꽃연구회 생활원예교육 추진

경북 고령군은 4일부터 8월8일까지 6회에 걸쳐 우리꽃연구회 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양꽃꽂이, 서양꽃꽂이, 꽃다발만들기 등 화훼장식 분야의 기본적인 작업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 생활원예교육은 생활원예기술보급을 통해 정서함양과 화훼소비를 증대시키고, 원예활동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이재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 교육을 통해 군 전체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우리꽃연구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