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임원 자사주 매입 나서.."책임경영 차원"(종합)

오주현 2022. 7.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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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회사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5일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는 이날 자사주를 매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뱅크 주가는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부진 우려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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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CSO 1만주·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 3천285주 매입
국민연금, 카카오뱅크 지분 늘려..5.01% 보유
카카오뱅크 오피스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최근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회사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5일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는 이날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CSO는 1만주를, 유 책임자는 3천285주를 각각 매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뱅크 주가는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부진 우려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증권가에서 성장성 둔화를 우려하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2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자사주 취득은 기업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직접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여겨진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도 최근 장내에서 카카오뱅크 주식 6만2천118주를 추가로 매수해 하루 만에 보유 지분을 0.01%포인트 늘렸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 24일 기준 카카오뱅크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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