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남상현 부회장 '생각의 힘' 특강.."미디어의 역할은 무엇인가"
"신문을 제작하는 뜻 깊은 경험을 통해 기자의 꿈을 키우게 됐습니다."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 병설 건양고등학교(교장 박찬범) 동아리 '과학영어와 함께 날자' 소속 학생들은 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사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2년도 대전일보 미디어교육프로그램-1일 기자 체험'에 참가했다.
이날 지도교사 2명과 학생 15명은 회사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중부권 유일의 신문박물관에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견학했다.
이어 학생들은 남상현 부회장의 '생각의 힘=인공지능 시대 독서 그리고 창조성에 관하여'라는 주제 특강을 들은 후 신문박물관 체험실에서 신문제호 만들기와 취재, 기사 작성·편집에 이르는 '나만의 신문만들기'에 참여했다.
1일 기자 체험을 한 학생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취재 주제를 선정하고 기사를 작성한 후, 기사와 사진 등을 편집해 함께 신문을 만들었다.
특히 직접 쓴 기사와 사진이 지면에 배치되고 인쇄가 이뤄지자 학생들은 신문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체감했다며 놀라고도 설렌 반응을 보였다.
김용현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신문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남상현 부회장님의 특강을 들은 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정보의 물결 속에서 미디어의 역할, 기자의 역할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관·조보경 동아리 지도교사는 "프로그램에 매년 참가하고 있지만, 매번 다른 주제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사 현장시설을 활용하고 특강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도 대전일보 미디어프로그램-1일 기자 체험'은 오는 11월 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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