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김소연 기자 2022. 7. 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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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건양고, 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서 기자체험
남상현 부회장 '생각의 힘' 특강.."미디어의 역할은 무엇인가"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 병설 건양고등학교(교장 박찬범) 동아리 '과학영어와 함께 날자' 소속 학생들이 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사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2년도 대전일보 미디어교육프로그램-1일 기자 체험'에 참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신문을 제작하는 뜻 깊은 경험을 통해 기자의 꿈을 키우게 됐습니다."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 병설 건양고등학교(교장 박찬범) 동아리 '과학영어와 함께 날자' 소속 학생들은 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사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2년도 대전일보 미디어교육프로그램-1일 기자 체험'에 참가했다.

이날 지도교사 2명과 학생 15명은 회사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중부권 유일의 신문박물관에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견학했다.

이어 학생들은 남상현 부회장의 '생각의 힘=인공지능 시대 독서 그리고 창조성에 관하여'라는 주제 특강을 들은 후 신문박물관 체험실에서 신문제호 만들기와 취재, 기사 작성·편집에 이르는 '나만의 신문만들기'에 참여했다.

1일 기자 체험을 한 학생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취재 주제를 선정하고 기사를 작성한 후, 기사와 사진 등을 편집해 함께 신문을 만들었다.

특히 직접 쓴 기사와 사진이 지면에 배치되고 인쇄가 이뤄지자 학생들은 신문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체감했다며 놀라고도 설렌 반응을 보였다.

김용현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신문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남상현 부회장님의 특강을 들은 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정보의 물결 속에서 미디어의 역할, 기자의 역할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관·조보경 동아리 지도교사는 "프로그램에 매년 참가하고 있지만, 매번 다른 주제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사 현장시설을 활용하고 특강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도 대전일보 미디어프로그램-1일 기자 체험'은 오는 11월 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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