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임명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6일 사퇴.."소임 완수"

전준우 기자 2022. 7. 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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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이 오는 6일 사퇴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김 위원장의 퇴임식을 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당초 김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1월22일까지였으나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 등 본인 소임을 완수했다고 판단, 6일 만료되는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임기에 맞춰 퇴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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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자치분권위원 임기에 맞춰 퇴임 의사 밝혀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도 같은날 퇴임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2021.8.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이 오는 6일 사퇴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김 위원장의 퇴임식을 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 지방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 1월23일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고, 2019년 5월 자치분권위원장을 맡아 약 4년6개월간 위원회를 이끌었다.

당초 김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1월22일까지였으나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 등 본인 소임을 완수했다고 판단, 6일 만료되는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임기에 맞춰 퇴임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자치분권 입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을 보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재임기간 자치분권 성과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자치분권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치분권을 실질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소순창 부위원장의 퇴임식도 6일 오후 2시 열린다. 지난해 10월15일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정책 활동에 매진했다.

소 부위원장은 "많은 자치분권 성과를 기반으로 남은 과제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이 지역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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