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거래일 만에 1300원선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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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재돌파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296.0원에 시작했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3일(1301.80원)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지수도 강세로 출발하면서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29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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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재돌파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하락 출발했지만 위안화 약세 반전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296.0원에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전 거래일 종가(1297.10원) 대비 3.20원 오른 130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3일(1301.80원)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하락한 129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도 강세로 출발하면서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29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다 위안화가 다시 약세로 반전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오르기 시작했다. 129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수요 등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 하단을 지지하면서 등락을 이어가다 외국인 투자자의 달러 역송금 등의 영향으로 상승 반전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대외적 여건들에 따라 원자재 가격 불안전성이 지속되고 있고 이는 결국 물가 상승 압력으로 귀결될 수 있기에 원화에는 악재, 달러에는 강세 재료로 작용한다"며 "이날 결제수요 및 역송금 역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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