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엿새째 폭염특보..순천 황전 35.5도

정회성 2022. 7.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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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광주와 전남에서 엿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나주·화순에 경보 단계가, 전남 나머지 시·군에 주의보 단계가 발효 중이다.

폭염 특보는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광주와 전남 전역에 확대됐다.

질병관리청이 응급실 감시체계를 토대로 집계한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전남 39명, 광주 4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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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도 소용 없는 뙤약볕(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광주와 전남에서 엿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나주·화순에 경보 단계가, 전남 나머지 시·군에 주의보 단계가 발효 중이다.

폭염 특보는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광주와 전남 전역에 확대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순천 황전 35.5도, 곡성 석곡 34.9도, 광양 34.8도, 진도 의신 34.5도, 광주 과기원 33.3도 등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응급실 감시체계를 토대로 집계한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전남 39명, 광주 4명에 이르렀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이 많았다.

전남도가 파악한 농·축·수산업 분야 더위 피해는 아직 없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과 강한 햇볕으로 인해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시간당 60㎜ 이상 강하게 내리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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