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저가매수+휴전 기대감'에 코스피 1.8% 상승..코스닥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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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한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기대에 미국 선물지수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의 휴전 가능성 뉴스는 전문가 관측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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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이슈는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 진정시킬 변수"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한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41.44p(1.80%) 상승한 2341.7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350억원, 기관은 239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3895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99억원 순매도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던 리시찬스크를 점령해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루한스크 함락이 공식화된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방송에서 기자 및 전문가 분석을 통해 러시아가 도네츠크에서까지 승리해 '돈바스 해방' 목표를 달성하면 휴전을 선포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기대에 미국 선물지수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의 휴전 가능성 뉴스는 전문가 관측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전쟁 종료 이슈는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변수로 기술적 반등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28%) 빼고 모두 올랐다. 삼성SDI(5.93%), 카카오(5.73%), SK하이닉스(3.82%), NAVER(3.4%), LG화학(2.4%), 삼성바이오로직스(1.77%),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전자우(0.38%), 삼성전자(0.18%) 순으로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섬유의복(3.09%), 종이목재(3.0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품(-0.18%)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현재 S&P 500 지수선물은 0.54%, 나스닥100 지수선물을 0.7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8.22p(3.90%) 상승한 750.95로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3%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807억원, 외국인은 275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28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올랐다. 에코프로비엠(7.69%), 알테오젠(7.0%), 엘앤에프(5.68%), 천보(5.68%), 카카오게임즈(5.57%), 셀트리온제약(5.56%), 스튜디오드래곤(4.23%), 셀트리온헬스케어(3.47%), 펄어비스(2.77%), HLB(2.08%) 순으로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일반전기전자(5.92%), 제약(5.09%), 디지털컨텐츠(4.94%), 운송(4.85%), 컴퓨터서비스(4.62%) 등이고, 하락업종은 없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300.20원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294원까지 하락했지만 장 중 역외 위안화 강세 압력이 축소되면서 재차 1300원대로 상승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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