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군무 너머 칼든 칼군무..부산, 조선 힙 댄스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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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힙한 조선 댄스로 들썩인다.
올해 영남춤축제 5주년을 맞이하여 영남지역의 국립 경상대(태평무), 계명대(천개의 바람), 국립 창원대(우리 춤의 원류(源流)_두물머리(兩水里)), 부산대(진도북놀이), 부산여대(鶴-놀음)가 참여한다.
창작춤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원들이 안무를 맡아 조선팝과 조선댄스의 확장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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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광역단체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힙한 조선 댄스로 들썩인다. 진도 같은 전문성에, 서울 같은 흥행을 움켜줄 태세다. 그냥 칼군무가 아니라 칼든 군무도 등장한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오는 12일 부터 8월 13일 까지 무더위의 정점에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춤꾼들의 열린 무대, 2022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개최한다.
영남춤축제의 전야제로 입담 좋은 동서고금 퓨전 문화전문가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 ‘영남춤, 올리고 싶다’가 12일 오후 7시30분 예지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내 춤판의 반이 영남춤’이라는 진옥섭의 입김 서린 육성으로 듣는 영남지역 명무(名舞)들의 옛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개막공연은 영남지역 명무들의 멋과 예술혼을 후학들과 나누는 무대이다. 원로예술인 석봉스님(국가무형문화재 아랫녘수륙재 보존회장/법고춤), 김진홍(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보유자/동래한량춤), 김온경(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보유자/산조춤), 이윤석(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보유자/고성허튼춤) 등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진정한 영남춤의 흥과 신명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연악당에서 펼쳐지는 ‘청靑, 뿌리춤전’은 지역 대학 무용학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젊은 춤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무대이다.
올해 영남춤축제 5주년을 맞이하여 영남지역의 국립 경상대(태평무), 계명대(천개의 바람), 국립 창원대(우리 춤의 원류(源流)_두물머리(兩水里)), 부산대(진도북놀이), 부산여대(鶴-놀음)가 참여한다.
‘전통vs창작’은 전통춤의 원형과 이를 소재로 재해석된 창작춤이 한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8일앤 ‘정재’를 주제로 전통춤 ‘박접무’, ‘포구락’과 창작춤 ‘날개, 짓다 나비, 짓다(안무: 김성수)’, ‘問門:문을 묻다(안무: 손효진)’를 선보이며, 8월 4일(목)은 ‘영남춤’을 주제로 전통춤 ‘진주 교방굿거리춤’, ‘통영검무’와 창작춤 ‘물밑소리(안무:최현지)’, ‘그리고, 홀(안무:이도영)’이 펼쳐진다. 창작춤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원들이 안무를 맡아 조선팝과 조선댄스의 확장을 도모했다. 검무는 BTS의 대취타와 함께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힙한 전통 공연이다.
16일 연악당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과 영남춤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대회 ‘2022 영남춤의 맥을 찾아서’가 진행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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