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 장병들, 훈련 중 교통사고 운전자 목숨 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장병들이 훈련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부상자 구조와 사고현장 수습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5일 육군 22사단에 따르면 예하 금강산여단 포병대대 2포대장 원영욱 대위 등 장병 4명은 전술훈련 기간이던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주둔지로 이동하던 중 고성군 죽왕면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원 대위 등은 사고를 먼저 목격하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던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정리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장병들이 훈련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부상자 구조와 사고현장 수습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5일 육군 22사단에 따르면 예하 금강산여단 포병대대 2포대장 원영욱 대위 등 장병 4명은 전술훈련 기간이던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주둔지로 이동하던 중 고성군 죽왕면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은 앞 범퍼가 파손된 채 연기가 나고 있었고 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널려 있었다. 또 차량에는 운전자가 피를 흘린 채 앉아 있었다.
현장으로 달려간 원 대위 등은 사고를 먼저 목격하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던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정리를 했다.
이어 도착한 의무반장 이길희 중사와 의무병 장찬민 상병은 다친 운전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상처를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 중사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이자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다친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 주재하겠다"
- [속보] 신규확진 1만8147명 어제보다 2.9배…재유행 우려 현실화
- 권성동 “이준석 징계심의 신속보다 정확이 더 우선순위”
- 원주 아파트 매매가 첫 하락…아파트 거래절벽 심화
- 박지현 “전당대회 후보등록 할 것…비대위원장 선출 때 피선거권 획득”
- ‘동양의 나폴리’ 속 숨은 보석을 찾아 오붓한 여행
- “부작용 심했다”…모더나 19.7%, 얀센 17.3%, 화이자 14.2%, AZ 11.2% 순
- [영상] 몽골 초원도 아니고…강릉 안목해변 백사장 말 달리는 의문의 남자
- [영상] 춘천 이어 런던까지 '손흥민 벽화' 왜 그려졌나
- "홍천 물놀이장 이용 후 구토, 고열"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병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