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달러에도 저가 매수 유입..코스피, 1.8%↑

오경선 2022. 7. 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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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강 달러 기조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2% 가까이 반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1.44포인트(1.80%) 상승한 2341.78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22포인트(3.90%) 상승한 750.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0.25%) 상승한 1천300.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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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감..러-우 휴전 가능성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 달러 기조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2% 가까이 반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1.44포인트(1.80%) 상승한 2341.78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350억원, 연기금(296억원)을 비롯한 기관이 2천3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8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상승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농산물·임대료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취소 기대감과 러시아의 휴전 가능성 등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바이오사이언스, 포스코홀딩스 등을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을 팔았다. 기관은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을 담고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에서 삼성SDI, 카카오, 등이 5%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네이버, 포스코홀딩스, SK등도 3%대로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의료정밀이 5%대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도 3% 이상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22포인트(3.90%) 상승한 750.9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752억원, 기관이 80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천28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위메이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을 순매수하고 에스엠, JYP엔터, 피엔티, KG ETS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천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을 사들이고 모아데이타, CJ ENM, 하나마이크론, 인텍플러스 등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 중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유행 조짐 등 영향으로 씨젠이 11%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천보 등 2차전지 관련주도 5~7%대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솔브레인 등도 6% 이상 상승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 제약, 신성장기업, 디지털, 운송, 컴퓨터서비스 등이 4~5%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0.25%) 상승한 1천300.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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