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 부회장 "롯데, 다시 유통 1번지로"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2. 7.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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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이 롯데 유통사업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5일 오후 1시쯤 사내 게시판에 '샘톡(Sam Talk)'이라는 제목으로 유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 유통군에 속한 회사들의 게시판에 올린 '유통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 메시지에서 롯데 유통 사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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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롯데가 떠올라야..11개 계열사 체질 개선 진행할 것"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쇼핑 제공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이 롯데 유통사업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5일 오후 1시쯤 사내 게시판에 '샘톡(Sam Talk)'이라는 제목으로 유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 유통군에 속한 회사들의 게시판에 올린 '유통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 메시지에서 롯데 유통 사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롯데가 2~3년 동안 많이 고전한 것 같다"면서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급속도로 변화하는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나 싶다"고 진단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가지 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와 유통환경에 따라 조직문화를 혁신해야 하고 11개 계열사 사업부에 대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롯데가)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한다'는 것을 포함해 직원들이 가질 다짐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2월 취임한 김 부회장은 본인의 영어 이름인 '샘'(Sam)에서 착안한 '렛츠샘물'이라는 이름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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