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오는 2030년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 매출 4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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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의 역할과 성장 목표를 밝히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홀딩스는 5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이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후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호주 리튬, 니켈 및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 이차전지 원소재 사업 강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에 필요한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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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이후 연내 증설…2024년 상반기 제품 양산·판매 목표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의 역할과 성장 목표를 밝히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홀딩스는 5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이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후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호주 리튬, 니켈 및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 이차전지 원소재 사업 강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에 필요한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해 오는 2030년에는 철강,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균형을 이루는 성장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테라사이언스와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2017년 설립된 실리콘음극재 스타트업으로 열전달이 우수한 고온 액상 방식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테라테크노스 인수 후 연내 증설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제품을 양산·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은 "리튬, 니켈 등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이번 테라테크노스 인수를 통해 음극재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 향후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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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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