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5∼7월이 인천교육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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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2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하면서 학습 결손을 비롯한 교육 회복과 함께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올해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아동 학대나 학폭 문제는 각 기관이 열심히 해도 그 틈새를 뚫고 발생한다"며 "경찰과 인천가정법원 등 관계 기관과 학폭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디테일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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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5일 "올해 5∼7월이 인천 교육의 골든타임"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해가 씻겨나갈 수 있도록 내년까지 교육 회복 사업이 중심을 차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2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하면서 학습 결손을 비롯한 교육 회복과 함께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올해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아동 학대나 학폭 문제는 각 기관이 열심히 해도 그 틈새를 뚫고 발생한다"며 "경찰과 인천가정법원 등 관계 기관과 학폭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디테일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등과도 협약을 맺어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사안이 발견되는 즉시 개입하면 해당 교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찾고 있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 청사 신축·이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건물 이전 관련 논의는 중단된 상황이고 내년이면 본관 건물이 40년 정도 된다"며 "청사 재건축 공약을 했다는 것만 말씀드린다"고 건물 재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회견에 앞서 민원 접수·처리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민원 기동대를 함께 발족했다. 전담 직원 2명으로 꾸려진 이 기동대는 사안 발생부터 처리 과정까지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며 빠른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행정에 임하더라도 미처 챙기지 못한 어려움을 보완해주는 게 민원"이라며 "민원을 즉각적으로 해결해가는 것이 결국 교육 정책을 실현할 길"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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