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 설치.."尹대통령 의지 굉장히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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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5일 국무총리 산하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굉장히 강해서 당초에는 국무총리령으로 제정하려 했다가 설치근거를 대통령령으로 상향해 국무회의에 상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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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무총리령으로 제정하려다 대통령령으로 상향"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국무총리 산하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굉장히 강해서 당초에는 국무총리령으로 제정하려 했다가 설치근거를 대통령령으로 상향해 국무회의에 상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상정, 심의·의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장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관계자는 "2030 엑스포 유치가 결정되는 내년 12월까지만 존속하는 한시 위원회"라며 "기존 민·관 유치위원회와 정부 내 유치위원회가 있었지만 이것을 다 통합해서 하나의 위원회가 돼서 적극적으로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가서도 다른 나라 정상들을 만나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달라는 말은 꼭 하셨다"고 전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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