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 "여행객 검역 완화 검토 중..제로코로나 고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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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취임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이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목표하는 한편, 여행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검역 요건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 존 리 행정장관은 첫 주간 기자회견에서 "나는 홍콩이 여행자들에게 개방되고 편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 위험들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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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새롭게 취임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이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목표하는 한편, 여행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검역 요건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 존 리 행정장관은 첫 주간 기자회견에서 "나는 홍콩이 여행자들에게 개방되고 편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 위험들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장관에게 여행자에 대한 의무 검역을 간소화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여전히 '제로 코로나'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또한 엄격한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홍콩은 여전히 여행객이 입국 하면 7일간 자가 부담으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또한 홍콩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여러 서류들을 작성하고 엄격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야 한다.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홍콩은 5일 기준 누적확진자 125만401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405명이 사망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2000명 이상이 보고됐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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