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 "여행객 검역 완화 검토 중..제로코로나 고수할 것"

김민수 기자 2022. 7. 5.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롭게 취임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이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목표하는 한편, 여행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검역 요건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 존 리 행정장관은 첫 주간 기자회견에서 "나는 홍콩이 여행자들에게 개방되고 편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 위험들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존리 홍콩 행정장관이 5일(현지시간) 주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2.07.05/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새롭게 취임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이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목표하는 한편, 여행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검역 요건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 존 리 행정장관은 첫 주간 기자회견에서 "나는 홍콩이 여행자들에게 개방되고 편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 위험들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장관에게 여행자에 대한 의무 검역을 간소화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여전히 '제로 코로나'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또한 엄격한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홍콩은 여전히 여행객이 입국 하면 7일간 자가 부담으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또한 홍콩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여러 서류들을 작성하고 엄격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야 한다.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홍콩은 5일 기준 누적확진자 125만401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405명이 사망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2000명 이상이 보고됐다.

지난 5월20일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경찰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소호 유흥 거리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2022.05.20/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