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우크라 전쟁·인플레 없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 혼란상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인터넷 언론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지금 미국은 유럽에서 벌어지는 통제 불능의 대규모 전쟁과 내 기억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독립기념일 메시지에서 바이든 행정부 작심 비판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트럼프 재선 '반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 혼란상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인터넷 언론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지금 미국은 유럽에서 벌어지는 통제 불능의 대규모 전쟁과 내 기억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끔찍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달 중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공개됐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의회 난입 하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즈 체니 공화당 하원의원에 대해 "전쟁에 굶주린 비열한 인간"이라고 깎아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하원 특위 패널들을 "정치적 폭력배들"이라고 공격했다.
체니 의원은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인사로 꼽힌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부정' 주장을 전면 반박해 공화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당내 서열 3위에 해당하는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직을 박탈당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하버드캡스와 해리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6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폭스뉴스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