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집무실 이전 대신 소통공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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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현재 교육청 2층에 있는 집무실을 1층으로 옮기겠다는 선거 공약을 수정하고 열린교육감실을 만들기로 했다.
하 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이달 중 교육청 별관 1층 쉼터에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교육감실을 개설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하 교육감 측은 애초 선거공약대로 교육청 본관 2층에 있는 교육감실을 1층 민원실이나 시설과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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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현재 교육청 2층에 있는 집무실을 1층으로 옮기겠다는 선거 공약을 수정하고 열린교육감실을 만들기로 했다.
하 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이달 중 교육청 별관 1층 쉼터에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교육감실을 개설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하 교육감 측은 애초 선거공약대로 교육청 본관 2층에 있는 교육감실을 1층 민원실이나 시설과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교육감실을 1층으로 이전할 경우 외부 방호나 보안에 문제가 있고 외부기관장 등 의전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청사 배치 문제, 7억원에 가까운 예산, 8개월간의 공사 기간 소요 등의 문제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인수위는 기존 공약을 수정해 현재의 교육감 집무실은 그대로 두고 교육청 별관 1층 쉼터에 열린교육감실을 따로 만들기로 했다.
인수위는 부산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시민이 교육감 면담 신청을 하면 교육감 일정을 고려해 차례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관련 부서 의견과 주변 상황을 검토한 결과 민원인 접근이 쉬운 별도의 소통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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