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영국과 수소산업 협력 세미나 개최

변상근 2022. 7.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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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과 영국의 수소산업 정책, 산업 기술현황 등을 공유했다.

H2KOREA는 5일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수소 산업 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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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5일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수소 산업 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과 영국의 수소산업 정책, 산업 기술현황 등을 공유했다.

H2KOREA는 5일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수소 산업 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2KOREA, 주한영국대사관, 영국 국제통상부를 비롯해 수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양국 기업 등 약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우리나라 산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현대글로비스, 롯데케미칼, SK가스에서 참여했다. 영국 산업계에서는 호그린 에어, 모트 맥도널스, 시너제틱 에너지가 참석했다.

권낙현 H2KOREA 대외협력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수소 정책과 생산, 운송·저장, 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주제로 구성했다. 기업별 사업추진 현황, 비전 등을 교류하고 전 벨류체인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측은 기업들의 원자력과 수전해 기술을 융합한 탄소 제조 연료생산 현황, 영국 티스밸리 지역 수소 운송 허브 마스터플랜, 고출력 수소연료전지 적용 수소드론과 무인항공기) 개발 협력 사업 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측에서는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수소트램 등 활용분야과 수소 생산·공급분야 비전 등 국내 기업별 수소 프로젝트 현황 및 사업계획 등을 안내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한국과 영국 모두 수소에너지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열쇠와 차세대 산업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교류 발판으로 삼아 양국 수소경제와 산업 강점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회와 미래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는 “영국 정부는 글로벌 기후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고 수소 경제 발전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8월 수소산업전략을 발표했다”면서 “이번 온라인 세미나와 같은 양국 수소 산업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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