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국 차하얼학회와 협력 방안 논의

김도윤 2022. 7.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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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중국 민간외교 싱크탱크인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한팡밍(韓方明) 차하얼학회장은 지난 4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김동근 시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다양한 분야의 협력 의사를 전했다.

차하얼학회는 2009년 중국 정·재계와 학계에 영향력이 있는 한팡밍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이 주도해 만든 단체로, 2017년에는 의정부시에 안중근 동상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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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중국 차하얼학회, 협력 방안 논의 (의정부=연합뉴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4일 한팡밍 회장 등 중국 차하얼학회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2.7.5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중국 민간외교 싱크탱크인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한팡밍(韓方明) 차하얼학회장은 지난 4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김동근 시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다양한 분야의 협력 의사를 전했다.

이에 김 시장은 "의정부시와 중국 간 교류 협력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시장은 2019년 시진핑(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淸華)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의정부시와 차하얼학회는 2015년부터 동북아시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한·중 공공외교 평화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차하얼학회는 2009년 중국 정·재계와 학계에 영향력이 있는 한팡밍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이 주도해 만든 단체로, 2017년에는 의정부시에 안중근 동상을 기증하기도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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