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상위 1% '글로벌 CEO 사교의 장' 불참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상위 1%' 사교 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5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달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앨런&코의 선 밸리 콘퍼런스(Allen & Co.'s Sun Valley conference)의 참석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美 7월6~9일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않기로
국정농단 이후 6년째…재판일정 부담
한국인 유일 초청에도 취업제한 발목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상위 1%' 사교 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5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달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앨런&코의 선 밸리 콘퍼런스(Allen & Co.'s Sun Valley conference)의 참석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IB)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회의다. 앨런&코는 해마다 글로벌 미디어·IT 업계의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사교의 장을 마련 중이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리버티 미디어의 존 말론, 알파벳(구글) 순다르 피차이, 애플 파샤 팀 쿡, 테슬라 일론 머스크 등 주요 기업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 수업을 받던 중인 지난 2002년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회의에 초청 받아 참석한 이래, 세계 주요 기업인과 만나기 위해 거의 매년 참석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2014년 쿡 CEO와 직접 만나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외 지역 스마트폰 특허 소송 철회 계기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6년을 마지막으로 6년째 참석하지 않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는 행사를 참여하는 쪽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가석방 신분이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려면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매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1심 재판에도 출석하고 있어 출장 일정을 잡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폭스뉴스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