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뜸했던 외국인근로자 속속 입국 재개..2월 2341명→6월 62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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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연돼 온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농업·농촌등의 인력난을 고려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신속 입국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부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고려, 외국인근로자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기존 3·4분기로 나눠 발급해 온 고용허가서를 3분기에 일괄 발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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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인력난 고려 신속 입국 지원, 고용허가서 3분기에 일괄 발급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연돼 온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농업·농촌등의 인력난을 고려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신속 입국을 지원하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외국인근로자(E-9) 입국 인원이 증가하면서 매월 최다 입국 인원을 경신 중이다.
1월 2671명, 2월 2341명이던 입국자 수는 3월 3813명, 4월 4867명, 5월 5308명, 6월 6208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입국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의 월평균 입국자 수인 4000여명 수준보다 오히려 늘었다. 고용부는 이달에도 1만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부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고려, 외국인근로자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기존 3·4분기로 나눠 발급해 온 고용허가서를 3분기에 일괄 발급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토부·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항공편 증편,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등을 실시해 연말까지 외국인근로자 입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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