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소멸 위기 대응 원년 "경남 수도마을 변신, 보러오세요"

임해중 기자 2022. 7.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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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작은 어촌인 수도마을에서 적극적인 지역 홍보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수도 마을의 변화와 혁신은 소규모 어촌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와 친환경 시설을 접목한 지역 관광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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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경남의 작은 어촌인 수도마을에서 적극적인 지역 홍보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어선 접안시설에는 IP를 접목해 캐릭터 기반 구조물을 설치했고, 마을 폐교를 활용한 UP싸이클링 캠핑장을 설립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같은 수도 마을의 변화와 혁신은 소규모 어촌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와 친환경 시설을 접목한 지역 관광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해양산업에 콘텐츠를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김대연 기획자의 제안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회사인 투바앤과 대구지역 ‘대프리카프로젝트’의 참여작가이자 경북대 겸임교수인 이기철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인어 캐릭터를 콜라보레이션 하여 어선 접안시설의 조명 경관물 등에 설치해 화제가 되었다.

인증샷을 유도하는 이 시설 부근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 전국의 캠핑족들이 찾아오는 등 현재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수도마을의 윤영모 어촌계장은 "우리 마을이 이러한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지자체와 시, 도의원들이 함께 그간 지역의 민원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모로 힘을 합쳐주었기에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어촌지역의 곳곳을 현대화하는 사업 등을 주된 활동 목표로, 보다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마을 갖추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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