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파이퀀트, 미국 SELECT USA 대회 우승
'SELECT USA Invest summit'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로, 미국에 대한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가 공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약 138,000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였고 1,050억 달러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낸 바 있다.
파이퀀트는 지난 4월 28일 한국에서 열린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SelectTech Korea 2022 Pitching Competition'에서 10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해 본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로 참가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 앤서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 마티 월시 미 노동부장관,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장관 등 고위 관료들이 참석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본 행사에서 녹화 기조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승팀은 미국에서의 투자와 기업 활동에서 법인설립 지원,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 시 경쟁적 우위를 누릴 수 있다.
파이퀀트는 '2022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의 행사인 'Asia-Pacific Regional Pitch Competition'에서 물속 박테리아 검출 디바이스인 '워터스캐너'와 실내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IoT 장비인 '에어퀀트'를 소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물속에 있는 박테리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현장에서 측정하는 기술인 점, 국내 처음으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파트너십 계약과 연구비 및 사업 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파이퀀트는 이번 대회의 우승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수질 측정장비인 워터스캐너와 더불어 △실내 공기질 측정장비 △물속 중금속 검출 장비 등을 추가로 글로벌 런칭을 할 예정이다.
파이퀀트 피도연 대표는 "이번 대회의 우승은 파이퀀트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과 미국 시장에서 파이퀀트의 분석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이기도 해 의미가 있다"라며 "미국 시장을 거쳐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해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국가대표 혁신기업 선정, ICT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 최초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파트너십 체결,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는 등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남궁선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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