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해결에 경남도와 산업은행이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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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 등 노동단체는 5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 경남도와 대우조선, 산업은행이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의 투쟁은 거제·경남지역 경제를 살리고, 호황을 맞은 조선업의 중장기적 유지·발전을 위한 투쟁"이라며 "경남도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이 해결에 나서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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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 노동단체는 5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 경남도와 대우조선, 산업은행이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권력 행사는 대우조선과 경남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며 "대우조선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하청노동자 투쟁을 매듭지을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이 있지만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의 투쟁은 거제·경남지역 경제를 살리고, 호황을 맞은 조선업의 중장기적 유지·발전을 위한 투쟁"이라며 "경남도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이 해결에 나서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지난달 2일부터 임금 30% 인상 등을 내걸고 건조 선박을 점거하며 파업하고 있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행위로 공정에 차질이 있다며 지난달 말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하청지회 집행부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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