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각 부처에 '부산 엑스포 세일즈' 당부, 매주 비상경제회의 주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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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들을 만나서 2030 엑스포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는 각국 정상들에게 첨단 산업과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고, 특히 2030년 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를 당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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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들을 만나서 2030 엑스포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는 각국 정상들에게 첨단 산업과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고, 특히 2030년 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를 당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각국의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우리의 강점과 경험을 잘 살린다면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 각 부처에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들을 만나서 2030 엑스포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민간지원위원회와 함께 교섭활동도 적극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는 월드컵과 동계·하계올림픽, 그리고 인정 엑스포를 두 차례 유치해서 성공을 시킨 국가로서, 전 세계 모든 교역 상품에 대해서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역량이 있고, 그 역량이 거의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부산에서 엑스포를 유치할 때 다른 어느 경쟁 국가보다 우리나라가 상대국에, 회원국에 상품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점을 우리 국무위원님들께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앞으로 제가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경우 한 6% 정도 상승했다”며 “공급망 재편,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면서 전세계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에 공공 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설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서 마련된 재원을 더 어렵고 더 힘든 분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 중 실적이 부실하거나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곳을 통폐합·정비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와 비공개 토론이 이뤄졌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626개에 이른다. 윤 대통령은 “먼저 대통령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 행정의 기틀을 세우겠다”며 “각 부처에서도 위원회 정비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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