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기습 공격에 맨손으로 머리때려 살아남은 美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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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초대형 상어의 기습 공격을 받은 한 소녀가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본 내용을 떠올려 목숨을 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사는 애디슨 베티아(17)는 바다에서 가리비를 채집하다가 몸 길이가 3m에 달하는 대형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베티아는 크게 놀랐지만 언젠가 한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코가 상어의 약점이라고 설명한 것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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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할 중상 입었지만 "살아남은 것에 감사"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미국에서 초대형 상어의 기습 공격을 받은 한 소녀가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본 내용을 떠올려 목숨을 건졌다.
베티아는 크게 놀랐지만 언젠가 한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코가 상어의 약점이라고 설명한 것을 떠올렸다. 상어의 코를 조준하기가 쉽지 않자 그는 대신 주먹으로 머리를 내려쳤다.
베티아는 “거칠게 움직이는 상어의 코에 손을 뻗을 수 없어 먼저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고 머리를 때렸다”면서 “영화에서 본 것처럼 정말 상어와 싸움을 벌였다”라고 회상했다.
머리를 맞은 상어는 그제야 겁을 먹고 도망쳤다. 베티아는 오빠의 도움으로 물속에서 빠져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중상을 입어 응급 수술을 받았다. 특히 상어에 물린 오른쪽 다리는 절단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티아는 크게 다쳤지만 살아남은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에는 모든 게 괜찮아질 것”이라며 “나는 다른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현정 (jad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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