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당황하셨어요".. 강기정 광주시장 직원들과 첫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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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기존 당부사항 전달 방식에서 탈피, 질문과 답변이 있는 토크쇼로 대신했다.
강 시장은 5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 당황하셨어요'라는 주제로 첫 정례조회를 가졌다.
강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입장은 물론 민선8기 시정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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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택정책·인적관리·직원과의 소통 방안 등 질문·답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기존 당부사항 전달 방식에서 탈피, 질문과 답변이 있는 토크쇼로 대신했다.
강 시장은 5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 당황하셨어요'라는 주제로 첫 정례조회를 가졌다.
직원들과의 직접 대화는 지난 1일 취임식 직후 진행한 MZ세대 공직자들과의 도시락 토크에 이은 두 번째다.
강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입장은 물론 민선8기 시정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 등을 공유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패널로 자원한 4명의 공직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강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토크 사회자로 나선 나우철 주무관은 "국회의원들이 방송에서는 서로 욕하고 싸우다가도 여의도 술집에 가서는 서로 형님·동생 한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국민의힘 의원 누구와 친분이 두터운지" 등을 물었다.
강 시장은 "정당이 다르고 정책이 다르다 보니 싸울 때는 치열하게 싸우지만, 대의를 위해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소통하고 협력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직원은 "아파트 값이 너무 올라 내집 마련이 쉽지 않은 세상이 됐다"며 민선8기 강 시장의 주택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강 시장은 "조정대상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광주의 주택보급률이 106%에 달하고, 오는 2030년까지 필요한 주택에 비해 실제 계획된 공급량이 훨씬 많은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주택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들과 약속한 주택문제도 풀어나가는 등 주택정책 전반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시장의 평소 인적관리, 직원들과의 스킨십 확대 등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강 시장은 직원들과의 토크가 끝난 뒤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광주자치경찰 브랜딩 공모전 수상자, 이달의 공무원 등 시정발전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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