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경찰청장 후보자 윤희근 치안정감 제청..경찰위 동의"

계승현 2022. 7.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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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 경찰청 차장인 윤희근 치안정감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장관은 "윤 후보자는 정보, 경비, 자치경찰 관련 업무 등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14만 경찰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가경찰위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국가경찰위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이날 국가경찰위에서 동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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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새 경찰청장 후보자인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윤 차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며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엄중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2.7.5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 경찰청 차장인 윤희근 치안정감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장관은 "윤 후보자는 정보, 경비, 자치경찰 관련 업무 등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14만 경찰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임무를,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토대로 공정하고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도 했다.

윤 후보자는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임용된 후 청주흥덕경찰서장 등 일선 현장과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비국장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안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경우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가경찰위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국가경찰위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이날 국가경찰위에서 동의를 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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