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산업 '미래자동차·스마트센서·의생명' 올해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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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미래자동차, 스마트 센서,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원 등 222억원을 들여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김해시가 뽑히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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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미래자동차, 스마트 센서,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원 등 222억원을 들여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엔지니어링 지원센터, 부품성능설계센터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에 입주한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김해시가 뽑히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가 미래차 부품 개발단계에서 차량 주행 성능을 예측해 설계에 반영하는 버추얼 프로세스 개발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원센터와 장비 등 플랫폼 구축,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미래차 부품의 제품화·기술지원, 주행성능평가 모델 개발, 인제대학교는 인력양성을 맡는다.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사업도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스마트 센싱 유닛은 기존 센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빠른 계측과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이다.
김해시가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확보한 부지에 경남테크노파크가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 성능을 평가하는 실증센터를 내년 3월까지 준공한다.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실증센터를 운영한다.
김해시는 또 비대면 진료 등 새로운 의료시스템 발전에 맞춰 올해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사용적합성평가센터, 시험분석평가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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