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판매량 2.3만대.. 반도체난에 전년比 13.3% 감소

BMW X3. /사진=BMW코리아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차 반도체 부족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269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것이다.

올 상반기 누적 대수도 13만1009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 감소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449대로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폭스바겐 1099대, 미니 1086대, 렉서스 734대, 포르쉐 669대, 지프 644대, 토요타 626대, 쉐보레 625대, 혼다 469대, 포드 378대, 링컨 213대, 랜드로버 182대, 푸조 124대, 벤틀리 80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0대, 폴스타 57대, 람보르기니 35대, 재규어 20대, 롤스로이스 18대, 디에스 3대 등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010대)로 나타났다. BMW X3 2.0(610대), 폭스바겐 Jetta 1.4 TSI(534대)가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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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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