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테라테크노스' 인수.. "2024년 실리콘 음극재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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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테라테크노스는 2017년 설립된 실리콘 음극재 스타트업이다.
테라테크노스는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고온 액상 방식의 연속생산 기술과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은 "이번 테라테크노스 인수를 통해 음극재 분야에서도 제품군을 확대해 앞으로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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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POSCO홀딩스는 테라사이언스와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2017년 설립된 실리콘 음극재 스타트업이다. 테라테크노스는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고온 액상 방식의 연속생산 기술과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쓰이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평가받는다.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매년 3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테라테크노스 인수와 함께 연내 설비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안에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또 테라테크노스 기술에 미래기술연구원, 포스코, 포스코케미칼(003670), RIST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술 역량을 더해 2030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수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은 “이번 테라테크노스 인수를 통해 음극재 분야에서도 제품군을 확대해 앞으로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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