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억명 개인정보 한 해커에게 털렸다.."비트코인 받고 판매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하이 경찰이 보유하고 있던 10억명의 성명과 생년월일, 의료정보 등 개인정보가 한 해커에 의해 유출됐다고 홍콩 싱타오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데이터에는 중국인 10억명의 이름과 주소, 출생지, 신분증과 휴대전화 번호, 과거 범죄 이력 등이 포함돼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10억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포착했다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사용자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상하이 경찰이 보유하고 있던 10억명의 성명과 생년월일, 의료정보 등 개인정보가 한 해커에 의해 유출됐다고 홍콩 싱타오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차이나댄'(ChinaDan)이라는 사용자는 '브레이크포럼'에 23테라바이트(TB)가 넘는 데이터를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10개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에는 중국인 10억명의 이름과 주소, 출생지, 신분증과 휴대전화 번호, 과거 범죄 이력 등이 포함돼 있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10억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포착했다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사용자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자 아직 아는 바가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중국 당국은 관련 뉴스를 중국 내에서 볼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지만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사기 피해를 경계하는 목소리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의견 등이 나오고 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상간남 이름 불러봐"…아내 불륜 알고 난 남편 '이상 성욕' 고백
- 산부인과 CCTV 뚫렸다…옷 벗은 환자들, 포르노 사이트에 그대로
- '암 투병' 박미선, 짧은 머리로 '유퀴즈' 등장…"가짜뉴스 많아 생존 신고"
- 호텔 욕조서 숨진 인플루언서…함께 있던 유명 래퍼 체포
- 인터넷서 산 연고 10년간 발랐더니 등에 '뱀 무늬'…"스테로이드제였다"
- 주요 부위에 문지른 음식 내놓은 쉐프…끔찍한 아동성착취 영상도
- "'과장님 보고 싶어요' 하트 날리는 여직원…정서적 불륜 맞죠?"
- 여행 내내 챙긴 며느리 외면한 시모…용돈 많이 준 사위에게만 "고맙다"
- "손님에 '고맙습니다' 인사했다가 혼쭐…무식하답니다" 자영업자 울상
- 주식 불기둥 꿈꾸고 21억 '잭팟'…"행운 신호" 복권 1·2등 동시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