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듣는다며 10살짜리 자동차 루프에 매달고 주행한 엄마

박형기 기자 2022. 7.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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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안후이성의 한 여성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10세 아이를 자동차 루프(지붕)에 매달고 주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밤 이 여성은 예의범절을 모른다며 아들을 차 지붕 위로 올라가게 했다.

이 같은 모습은 비디오에 찍혀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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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남동부 안후이성의 한 여성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10세 아이를 자동차 루프(지붕)에 매달고 주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밤 이 여성은 예의범절을 모른다며 아들을 차 지붕 위로 올라가게 했다. 아들은 차량 모서리를 꽉 잡고 버티고 있었고, 어머니는 차를 낮은 속도로 운전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모습은 비디오에 찍혀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공개됐다.

온라인 상으로 이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현지 경찰이 즉각 출동했다. 경찰은 어머니에게 벌금 200위안(약 3만8000원)과 벌점 3점을 부과했다.

많은 웨이보 이용자들은 “엄마가 게임을 중독인가 보다” “큰일 날 뻔했다”등의 글을 올리며 어머니를 비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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