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한림 주민들 "토취장 확장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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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삼계동·한림면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김해 삼계토석채취장(이하 토취장) 확장 백지화를 요구했다.
삼계동·한림면 주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5일 김해시청에서 토취장 확장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해시 삼계동, 한림면 일원 21만3천㎡에는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토취장이 있다.
환경단체는 기자회견과 함께 주민 1천300여명이 토취장 확장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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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 삼계동·한림면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김해 삼계토석채취장(이하 토취장) 확장 백지화를 요구했다.
삼계동·한림면 주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5일 김해시청에서 토취장 확장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해시 삼계동, 한림면 일원 21만3천㎡에는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토취장이 있다.
이 기업은 기존 토취장 사용이 끝나가자 인근 산림 31만7천㎡에 토취장을 새로 만들려고 경남도, 낙동경유역환경청을 상대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주민들은 토취장 확장으로 미세먼지, 소음·진동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주민들은 또, 토취장 확장구역에 삵, 수달, 황조롱이 등이 있고, 산을 깎아내는 토석 채취에 따른 지형변화로 재해 가능성까지 있다고 걱정했다.
환경단체는 기자회견과 함께 주민 1천300여명이 토취장 확장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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