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기관 저점매수세 유입"..코스피, 1.2% 상승한 2328선

손엄지 기자 2022. 7. 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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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기관 펀드 자금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코스피는 미국 대중(對中) 관세 인하 가능성에 반등했다"면서 "기관 펀드 자금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고, 연기금은 프로그램 차익거래 위주로 순매수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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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는 기관 펀드 자금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수선물도 일제히 오름세다.

5일 오후 1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06p(1.22%) 상승한 2328.40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969억원, 기관은 18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개인 홀로 2876억원 순매도세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89억원 순매도세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코스피는 미국 대중(對中) 관세 인하 가능성에 반등했다"면서 "기관 펀드 자금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고, 연기금은 프로그램 차익거래 위주로 순매수세"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도 나온다. CNN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던 리시찬스크를 점령해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루한스크 함락이 공식화된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방송에서 기자 및 전문가 분석을 통해 러시아가 도네츠크에서까지 승리해 '돈바스 해방' 목표를 달성하면 휴전을 선포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4.85%), 삼성SDI(3.75%), SK하이닉스(3.25%), NAVER(2.77%), LG화학(2.6%),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삼성전자우(0.96%), LG에너지솔루션(0.84%), 삼성전자(0.35%)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1.4%)만 하락세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4.62%), 의약품(2.57%), 서비스업(2.39%), 섬유의복(2.33%), 철강금속(2.1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품(-0.85%), 운수장비(-0.82%), 유통업(-0.31%), 기계(-0.11%) 등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현재 S&P 500 지수선물은 0.33%, 나스닥100 지수선물을 0.4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2.02p(3.05%) 상승한 744.7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585억원, 외국인은 211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46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7.42%), 알테오젠(5.63%), 엘앤에프(5.38%), 카카오게임즈(4.93%), 천보(4.75%), 셀트리온제약(4.01%), 스튜디오드래곤(2.96%), 펄어비스(2.77%), 셀트리온헬스케어(2.32%), HLB(0.97%) 순으로 올랐다.

상승 업종은 일반전기전자(5.39%), 디지털컨텐츠(4.66%), 운송(4.41%), IT S/W & 서비스(3.94%), 제약(3.9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없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299.7원에 거래 중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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