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장 비서실장에 기술직군 임용..조직개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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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민선 마포구정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5일 마포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 비서실장에 기술직군인 문정일 지방시설주사가 임명됐다.
박 구청장은 "구청장 비서실장은 행정직군이 맡는 것이 전통적이다. 하지만 민선 8기 마포의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은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있기 때문에,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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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민선 마포구정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5일 마포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 비서실장에 기술직군인 문정일 지방시설주사가 임명됐다.
박 구청장은 "구청장 비서실장은 행정직군이 맡는 것이 전통적이다. 하지만 민선 8기 마포의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은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있기 때문에,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를 통해 저와 함께 구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 비서실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임기 시작 전부터 민선 8기 구정운영의 핵심으로 투명한 인사 운영을 꼽았다. 그는 "청탁은 철저히 근절할 것이고, 학연‧혈연·지연에 얽매이는 인사는 완전히 뿌리 뽑겠다. "마포구 1400여 직원들은 오로지 구민만 바라보고 소신껏 일해 달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하나의 궤'를 이루는 조직 기반 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민선 8기 마포구는 노인, 임신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기존 복지교육국은 '약자와동행국'으로 바꾼다.
관련 공약사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산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 건립·운영, 장애인위원회 신설 등을 추진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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